[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쌀쌀···산발적 비 소식

비 그친 뒤, 기온 급격히 떨어져··· 해안가 강한 바람, 안전사고 주의

2021-10-15     이호준 인턴기자
비가 갠 오전, 등산객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인왕산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금요일 날씨는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이 교차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강원영동 오전 한때, 경북동해안·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10~40mm, △강원영서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5~20mm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진 않겠으나, 산발적인 특성에 따라 출근 시 우산을 챙겨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지역별 세부 기온은 △서울 16~23도 △광주 18~22도 △부산 18~25도 △대구 16~23도 △대전 16~20도 △제주 20~25도로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특히, △서해5도 △동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 이상, 그 밖 내륙 순간풍속 35~55km/h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시설물 및 해안가 사고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누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