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귀성길 전국 구름 많은 하늘···제주·강원영동 오전 비
토, 경상 해안 강풍, 일부 짙은 안개 유의 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
#토요일 날씨 전망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18일 토요일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일교차가 커 개인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귀성길 인파가 많은 이날 △강원영동은 오전에 △제주도·경북동해안·경북권남부내륙에는 오후 동안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온 뒤 습한 기후 여파로 △충청권남부내륙·경북서부내륙·전라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안전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으로 사고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이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는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세력은 약해지겠으나,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에 대비해야겠다.
제주도전해상·남해서부해상·남해동부해상·동해중부먼바다에는 최대순간풍속 △45~70km/h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경상권 해안은 최대순간풍속 △55~90km/h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수준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안전과 보행자 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일요일 날씨 전망
19일 일요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서 28도 내외를 보이며, 비교적 선선한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내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누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