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신곡 MV 공개 39분 만에 1000만뷰 ‘위엄’(영상)

방탄소년단(BTS)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뮤직비디오 공개 39분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며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증명했다.

K팝 스타들의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가 케이팝 레이더 28주차(7월 4일~7월 10일) 차트에서 8497만 9437뷰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놀라운 것은 일주일 집계 기간 중 단 2일 만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39분 만에 1000만뷰 달성에 이어, 반나절 만에 5000만뷰를 달성했다”며 방탄소년단의 대기록 행진을 분석했다.

이같은 파죽지세로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발매 52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해,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34번 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확보하게 됐다.

이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이번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영상이 정식으로 공개 되기도 전에 100만 ‘좋아요’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이 한 마음으로 뮤직비디오를 기다리고 즐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약 2주 만에 신곡으로 다시 한번 케이팝 레이더 왕좌에 오르며 신기록 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에서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IC Drop(Steve Aoki Remix)(Feat.Desiigner)’ 역시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주간 케이팝 레이더 차트에는 전소연의 ‘삠삠(BEAM BEAM)’ 뮤직비디오가 946만뷰를 기록하며 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또 이달의 소녀 ‘PTT(Paint The Town)’(1155만뷰)를 비롯해 엔시티 드림(NCT Dream) ‘헬로 퓨처(Hello Future)’(859만뷰), 트와이스 ‘알콜-프리(Alcohol-Free)’(786만뷰) 등도 TOP10에 올랐다.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K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현재 한국 아티스트 617개 팀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팔로워, 팬카페 회원수 등의 변화량을 그래프와 차트 형태로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2020 #KpopTwitter 월드 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K팝 팬덤을 위한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을 출시해 팬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