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성 정치인 모은다···여성정치아카데미 동문 설립 염두
1997년~2021년 상반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생 대상 여성 리더 네트워킹 활성화 목적···여성 정치 참여 독려
2021-07-12 강민정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정치아카데미가 12일부터 '중앙당 여성정치아카데미 동문 찾기 캠페인'을 진행해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선다.
이들은 1997년 '한나라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올해 '국민의힘 여성정치아카데미'에 이르기까지 당내 여성 정치인재 발굴·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아왔다.
수료생 가운데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의회의원, 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정치 지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199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앙당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중앙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총동문회를 설립할 방침이다.
당내 유능한 여성 리더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내년 정권창출과 대선 승리에 기여하고,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유능한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더욱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당 여성정치아카데미 동문 찾기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당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