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온라인 리그 ‘라이벌’ BJ머독의 ‘발록’ 3연승 성공!

2015-08-18     문인영 기자
▲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서비스하는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이하 카스 온라인)’ 정규 리그, 좀비 팀 매치 ‘라이벌(Rival)’에서 BJ머독이 이끄는 ‘발록(BARLOG)’진영이 3연승을 거뒀다.

지난 16일(일) 진행된 카스 온라인 리그 ‘라이벌’ 3주차 경기에서 ‘옵티멀(OPTIMAL)’이 ‘뉴 멤버스(New Members)’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발록’ 진영의 3연승을 견인했다.

‘옵티멀’은 팀장 김성태를 필두로 완벽한 좀비 섬멸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2세트 ‘메트로’ 맵에서 2층 난간을 사수하며 ‘뉴멤버스’의 좀비를 맵 가운데 몰아넣고 집중사격을 가해 진출을 차단하는 작전이 인상적이었다.

‘발록’진영은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거두며 총 1,500 포인트를 획득했다. 4주차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전승 2,000포인트 획득으로 5주차 에이스매치의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우승을 거두게 된다.

▲ 사진제공=넥슨

하지만 BJ대정령의 ‘스컬(SKULL)’ 진영이 4주차에 승리해 500포인트를 획득하고 5주차 에이스매치에서도 승리해 1,000포인트를 획득할 경우 ‘발록’과 포인트 동률(총 1,500포인트)을 이루게 돼, 동률 시 5주차 에이스매치를 승리한 진영이 최종 우승한다는 리그 규칙에 따라 우승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번 리그의 하이라이트가 될 23일 4주차 경기에서는 ‘콘체르토(발록)’와 ‘니코(스컬)’가 맞붙는다. ‘콘체르토’의 경우, 카스 온라인 서비스 7주년 기념 이벤트 좀비 팀 매치에서 우승을 거둔 전적이 있어 경험상 우세하나, ‘스컬’ 진영이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니코’가 배수진을 치고 필사의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좀비 팀 매치 ‘라이벌’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리그 주관 방송사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를 통해 TV채널 및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홈페이지(www.csonline.co.kr)에서 생중계 된다.

리그에서 채택한 ‘좀비 팀 섬멸’ 모드는 인간진영은 좀비를 모두 제거하거나 라운드 시간 내에 생존하면 승리, 좀비진영은 주어진 시간 내 인간을 모두 감염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명당 공략전과 추격전이 시시각각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