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윤석열 39.1%, 이재명 21.7%, 이낙연 11.9%

한사연, 3월 3주차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 보수·중도·국힘 지지층 등서 높은 지지

2021-03-22     백영건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사연)가 실시한 3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9.1%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른쪽부터)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연합뉴스

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사연)가 실시한 3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9.1%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21.7%, 이 전 대표는 11.9%였다.
 
이밖에 홍준표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이었다.

윤석열 전 총장은 △60세 이상(53.8%), △50대(43.7%), △대구경북(50.1%), △부울경(46.9%), △보수성향층(58.5%), △중도성향층(43.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60.5%), △국민의힘 지지층(72.4%) 등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부울경에서 오르고(34.3%→46.9%, 12.6%P↑), 대전세종충청에서 떨어졌다(46.7%→36.3%, 10.4%P↓)

 

KSOI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이재명 지사는 △40대(34.7%), △진보 성향층(41.9%),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8.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 주에 비해 20대(22.0%→11.1%, 10.9%p↓)와, 부울경(23.5%→15.9%, 7.6%p↓)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조사는 한사연이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한사연은 TBS와 2021년 연말까지 본 조사를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웅답률은 6.7%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