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사TV' 소셜러스 랭킹 8위
공영방송보다 신뢰 높은 유튜브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에 대한 '소박사TV'의 분석 영상이다./유튜브 '소박사TV'

태풍 '힌남노'가 대만 동쪽 해상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영방송이 제공하는 기상 정보보다 높은 신뢰를 받는 유튜브 채널 '소박사TV'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경제신문이 게재하는 소셜러스 분석 랭킹에 따르면, 1일 자 기준 IT/기술/과학 부문에서 유튜브 채널 '소박사TV'가 최근 일주일간 조회수 상승률 1.04%로 랭킹 8위에 올랐다.

유튜브 소박사TV 채널을 운영하는 소원주 씨는 지구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헸으며 교육부 장관상과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는 전문가이다. 소 박사는 소박사TV 채널에 화산, 지진, 태풍 등의 기상현상을 포함한 지구과학적 콘텐츠를 제공한다.

소박사TV의 시청자가 날씨 뉴스를 보지 않고 소 박사의 유튜브 영상을 보는 이유는 소박사TV가 공중파 방송보다 객관적이고 광범위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댓글에도 소박사TV를 신뢰한다는 내용이 많았다. "공영방송이 너무 부실해서 소 박사님 방송 본다", "공영방송은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예상이라는 이야기도 많고 참 무섭게 방송하는 것 같은데, 소 박사님 채널은 객관적이고 정보도 잘 판단할 수 있게끔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니 더 믿음이 간다", "전 기상청보다 박사님이 더 신뢰가 갑니다", "박사님 예보는 믿음이 갑니다" 등 칭찬이 쏟아졌다.

소박사TV 채널의 영상 중에서 최근 화제가 된 것은 1일 공개된 '초속 80m의 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노가 대만 동쪽 해상에 스탠바이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강한 비구름을 몰고 북상하면서 소박사TV의 태풍 분석 영상이 업로드 11시간 만에 조회수 125만 회를 기록했다. 

소 박사는 영상에서 유럽중기예보센터, 미국해양대기청, 독일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를 비교했다. 객관적인 분석에 댓글에서도 "자세하고 정확한 분석 너무 좋습니다", "전문적이고 솔직하시고 객관적이심"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덧붙여 소 박사는 힌남노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슈퍼태풍, 한국 기상청은 초강력태풍, 일본 기상청은 맹렬한태풍으로 분류하는 강력한 태풍"이라고 설명했다.

힌남노가 한반도의 남해상으로 접근하여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소 박사의 영상이 생활에 유익해서 대비를 잘 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어업에 종사하는 한 시청자는 "소 박사님 태풍 소식에 바다 투망해둔 문어 통발을 많이 철망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소박사TV가 제공한 정보는 해양경찰, 건축 산업 종사자, 부산에서 해마다 태풍이 오면 침수되는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댓글도 있다.

‘여성경제 유튜브 랭킹’은 여성경제신문이 빅데이터 플랫폼 소셜러스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점 제공한다. 최근 일주일 간 조회수 급상승률 순위다. △뉴스·정치·이슈 △경제·금융·재테크 △라이프스타일 △여행·아웃도어 △엔터테인먼트 △인물·유명인 △게임 △스포츠·헬스 △패션·뷰티 △교육·강의 △IT·기술·과학 △영화·애니메이션 △푸드·쿠킹 △동물·펫 △키즈 등 15개 분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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