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애경그룹 장영신 회장 '1호 명예의전당' 헌액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BIG & NEW!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과 고용 등 분야에서 경제 기여도가 큰 여성 경제 리더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뤄졌다.
먼저 ‘금탑산업훈장’은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에 힘써 온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세신산업 신경옥 대표와 디엔비 신영이 대표가 산업포장을, 세진산업 김숙자 대표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니물류 이계순 대표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세라트 은경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65명의 여성기업인이 수상했다.
아울러 '제1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도 함께 개최, 국내 최초 여성경영자이자 초대 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낸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행사서는 여성기업 전용 일자리 매칭 플랫폼인 ‘여성 일자리 허브’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론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 시스템은 기존 구인-구직 시스템과 달리 재택근무 등 유연한 방식으로 수행가능한 프로젝트성 업무와 전문인력 매칭을 위해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